2014년도 아쉬운 한 해였다.
많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2011년 초 기록한 고점을 회복하기는 커녕 종합지수는 결국 4.8% 하락한 것으로 마감되었다.
미국시장과 일본 그리고 중국까지 강세로 돌아선 상황에서도 한국시장은 무기력하기만 했고
많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입고 마감되었다.
시장은 대형주와 중소형주 그리고 경기민감주와 중국관련 소비재주 등 종류별로 큰 수익률 격차를 보였다.
대체로 시장 수급이 악화되다 보니 거래량이 많은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그리고 소프트산업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이룸은 시장 초기부터 시장의 전반적인 상승을 어렵게 보고
중소형 종목에 약 40% 정도 투자하면서 이 부문에서 수익을 올려 대표 계좌들은 16% 의 수익률을 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월 이후 시장이 하락하는 국면에서 이전에 기록했던 수익률 중 상당폭을 포기해야 했고
7월 이후 고점에서 계약하였던 계좌들은 9월 이후의 하락으로 오히려 손실을 입는 계좌들도 생겼다.
전년부터 계약을 유지해온 고객들은 수익을 올렸지만
고점에서 계약한 고객들 중 일부가 손실을 입었기 때문에 이런 해일수록 마음이 더욱 불편해진다.
2015년 이들 계좌의 수익률을 회복하고 좋은 수익률로 마감해야 할 임무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다행히 2015년 초반 흐름은 좋다. 손실이 나면 다음해에 더 큰 수익으로 연결해온 이룸의 기록, 2015년에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