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이룸생각

추웠던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또다시 찾아 왔습니다. 여의도에도 벚꽃이 만개했습니다. 매년 보는 윤중로의 벚꽃이지만, 매년 새로운 감동을 받곤 합니다.

아름다운 꽃들과 주식을 비교하기에는 좀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주식(기업)도 항상 변화를 합니다. 같은 주식도 주가가 상승할 때는 이보다 더 좋은 기업이 없을 정도로 느껴지다가도, 하락하기 시 작하면, 내가 왜 이 기업에 투자했는지 후회가 들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이 주식의 매력이기도 하 면서 동시에 투자자들을 지치게 하는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016년 2월 코스닥 시장은 큰 하락을 경험하였습니다. 그 동안 투자자들이 환호했던 저 성장 국 면에서의 성장기업에 대한 프리미엄이 모두 거품이었던 것처럼 시장은 반응했습니다. 물론 현 시 점에서 무엇이 정답인지에 대해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매년 피고 지는 꽃처럼 새로 운 봄은 오기마련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투자자들이 집중해야 하는 부분은 사업모델 (business model)과 가격(valuation)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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