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이룸생각

 

개인, 가족, 기업, 국가 등 대부분의 경우 성공과 실패, 기쁨과 슬픔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룸은 주 식시장에 참여자로서 종종 기업과 산업의 굴곡을 지켜보게 됩니다.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다시 140만원을 넘어섰습니다. 핸드폰의 실적 둔화와 중국업체들의 강한 도전으로 다시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탄탄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재도약하는 기업들의 경우 투자자 입장에서 본다면 많은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항상 관심이 많은 분야일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은 구조조정의 대상 산업인 조선, 해운업의 경우에도 ‘재도약’이라는 단어가 사용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재도약을 하는 사례를 분석해보면 단순히 시장상황으로 재도약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 분의 경우에는 인고의 시간을 겪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력 구조조정, 저수익 사업부의 철수, 경 쟁력 있는 제품의 경우 R&D 역량 강화, 비수익 자산 매각 등의 과정을 겪은 후에 재도약 하는 경 우가 대부분입니다.

주식시장을 돌이켜보면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주는 주식들은 이런 과정을 겪은 경우가 많습 니다. 결국 투자자들의 관심에 멀어져 있지만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고 도약할 준비를 끝낸 기업들 을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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