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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생각

주식시장 5일만에 16% 폭락, 어디로 향하나?

2011. 8. 13

8월1일 2172포인트였던 종합지수가 단 5일만인 8월9일 장중 1700포인트까지 하락하였고
8월 12일 현재 1800포인트를 하회하고 있다.
시장이 급락하지 먼저 2008년 서브프라임사태로 인한 세계적 금융위기가 떠올랐다.
이번장도 그런 전조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시장을 엄습했다.
2008년에 나는 약 4월경부터 시장에 대한 우려를 가지기 시작했고
실제로 주식투자비중을 축소했었다.
이번도 같은 전략을 취해야 하는가 하는 점이 관건인데
현재 문제는 미국의 신용등급과 남유럽 및 프랑스 국가신용문제가 핵심으로 보인다.
먼저 미국의 신용등급은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다.
다만 미국 재정적자 감축을 위해서 정부지출을 줄이거나 세수를 늘려야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미국의 경제성장률의 하향조정을 불가피할 것이나 그것이 증시 폭락이 지속되어야 할 이유는 아니라고 본다.
유럽의 재정적자와 은행신용문제는 보다 현실적인 문제이다.
그리스 부채규모가가 GDP의 120%를 넘고
프랑스도 부채규모가 90% 수준에 있을 뿐만 아니라 재정적자규모도 GDP의 6%를 상회하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해졌다.
다만 이번에 이태리나 프랑스등이 디폴트로 가는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ECB의 대응속도인데 유럽국가간의 이해가 달라서 정치적인 합의가 필수이지만
해당국가들이
재정적자를 관리하는 약속을 전제로
ECB를 통하여 이들 국가의 채권을 매입해주는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게되면 국가부채의 문제는 일단 수면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후유증은 남는다.
재정적자를 줄여야하기 때문에 총수요의 감소가 예상되고
세계경제성장률의 둔화는 불가피해질 것이다.

전세계 통화의 60%를 차지하는 달러화, 25%를 차지하는 유러화의 통화공급이 지속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하락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결국 세계경제는 성장률 둔화와 세계적인 통화량 증가로 인한 인플레이션 부담을 안고 갈 수 밖에 없다.
최근 세계경제성장률 지표가 2012년에 4.4% 수준을 하향되고 있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3.4% 수준으로 예상하는데
결과적으로 성장률 지표는 올해와 같은 4% 수준을 하회하고
인플레이션은 올해의 4.5% 수준에서 크게 하락하지 않는 수준을 상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불안감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다시 미 국채쪽으로 몰려갔는데
시간이 지나면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국채시장도 안전지대가 아님을 알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길게보면 불안해서 위험자산 팔아버리고 현금들고 있는 사람들만 바보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2008년말에 뒤늦게 투매한 뒤 2009년 주가 상승을 허무하게 바라보았던 사람들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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