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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생각

치솟는 바이오주가와 알앤엘바이오를 보며

2011. 8. 16

요즘 바이오 주식이 하늘 높은 줄 모른다.
그런데
걱정이 슬며시 든다.
신주인수권부사채 같은 채권들의 발행이 너무 많은 것 아닌가 하는....
BW, 신주인수권부 사채의 발행은 그 조건이 매우 중요한데
보통 이들 회사는 사모를 통하여 누군가에게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팔고
이 사채의 신주인수권은 다시 대주주나 아니면 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그 조건.
전환가격은 보통 주식의 시가로 하되
주가가 하락할 때에는 그 주가하락폭을 전환가격에 조정하여 주는 소위 Refixing 조항들이 붙어 있다.
주가가 하락해도 신주인수권을 가진 사람은 손해를 보지 않고
오히려 전환가격 낮추어 이익을 볼 기회를 더 크게 만든다.
문제는 이러한 채권의 발행이 너무 많고
그 채권의 인수자가 거의 항상 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거나 적어도
보통주주들에게 이 채권을 인수할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
최근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공시가 계속되는
알앤오바이오를 보면서
이런 회사의 대주주나 경영자들에게 일반주주들은 그저 이용대상 일뿐이다.
이런 회사는 철저히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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