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룸투자자문은 2008년 8월 8일 회사를 설립하고 동년 10월 9일 자본금을 30억원으로 증자하였다. 회사 창립을 계획할 당시에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그리고 현대투자증권(현 KB투자증권)이 각각 지분율 10%씩 투자하기로 하였었는데 때마침 다가온 글로벌 금융위기로 국내외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우리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은 지분 투자를 보류하여 참여하지 못하고 현대증권만 2억 9700만원으로 주당 5000원에 59,400주, 지분 약 10%를 취득하여 참여하였었다.
회사를 창립한 지 어느덧 세월이 13년이나 흘렀다. 그동안 '좋은 사업모델을 가진 우량한 기업에 장기적 관점에서 저평가된 가격에 투자함으로서 고객의 성공투자를 이루어드린다'는 회사의 모토 아래 좋은 기업에 투자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왔다. 그런 노력은 성공적으로 이어져 8년 후인 2016년에는 평가기관 주)제로인에서 위험을 고려한 장기수익률이 가장 높은 증권사로 평가되어 '대한민국 펀드대상 최고의 투자자문사'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한편 이 때쯤 증권사의 자문형 랩에 참여하면서 기관투자자들의 자금을 상당한 규모로 위탁운용하기도 하였는데 이들 증권사나 기관투자자들은 여러 운용회사의 수익률을 너무 단기적으로 비교하여 반응하여 운용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역량있는 펀드매니저를 확보하는 것이 어려워 2018년 과감히 이들 시장에서 철수하기도 했다. 이들 시장에서 철수함으로써 고객자산의 규모를 포기하였지만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회사는 다시 종합지수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이어갈 수 있었다. 위탁자산 규모가 작고 수수료 수입이 작아 거의 매년 경상비용을 충당하기에 부족했다. 하지만 회사 설립 초기 대표이사 월급을 200만원으로 시작한 만큼 회사비용을 최소화하면서 투자에 집중한 것이 성공적으로 이어져 결국 13년의 투자수익이 복리로 누적되자 회사의 투자자산이 조금씩 더 빠르게 늘어났다. 작지만 스노우볼링 효과가 나타난 것이다.
2021년 10월 28일을 기준으로 평가하니13년간 연 복리수익률(IRR)이 13.7%으로 나타나 이룸 주식의 주당순자산가치는 초기 투자금의 5.3배인 26,690원으로 나타났다. 이룸이 지분 매각을 권유하였고 KB투자증권이 동의하여 2022년 1월 12일 거래대금을 지급하였는데 이 투자로 KB투자증권은 2억 9700만원을 투자하여 13년 후 15억 8538만원을 회수하였다.
현대증권(KB투자증권)은 지분 투자 이후 순수한 지분 투자자로 13년을 기다려주었다. 덕분에 부족한 자본에도 불구하고 이룸을 창업할 수 있었다. 당시에 의사결정에 참여한 현대증권, KB투자증권과 그 담당자들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그들의 믿음에 수익으로 보답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