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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생각

2022년 투자수익률 - 31.7%

2024. 7. 30

2022년 종합지수가 24.9%나 하락했다. 2021년 최고 3316포인트를 기록했던 종합지수는 2022년만 2236까지 하락해버렸다. 이룸투자자문의 수익률은 31.7% 나 하락했다. 종합지수보다 6.8%나 부진한 성과였다. 고객의 위탁자산을 운용하면서 아마 최악의 성과이기도 했다. 전년에 기록한 초과수익를 5.5%를 다 까먹어 버린 참담한 성과였다. 2020년 39%의 수익과 2021년의 9%의 수익을 올렸었는데 그 수익의 대부분을 날려버린 것이다.

실패의 원인은 네이버와 카카오의 부진이 주 원인이었다. 2020년 이후 세계적으로 인터넷을 넘어 AI기술이 혁명적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이 즈음 이룸은 미국의 빅텍 종목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 그리고 테슬라와 엔비디아에 집중 투자하고 있었다. 이러한 글로벌한 기술발전 추세를 우리나라의 네이버와 카카오도 어느 정도 따라갈 것으로 기대하면서 이들 종목에 포크폴리오의 20%를 넘게 집중적으로 투자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결국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러한 기술발전을 따라가지 못했고 기존의 플랫폼 기반의 수익성 마저 부진해지면서 두 회사의 주가가 반토막이 나 버렸다.

회사의 국내주식 부분 손실도 같아서 아팠지만 무엇보다도 믿고 자산을 맡긴 고객님들에게 참으로 죄송했다. 운용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투자실패에 스스로 책임지는 상징적 조치로 자신의 급여도 삭감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이러한 손실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고객님들은 이룸과 함께해 주었다는 점이다. 참담한 성과를 말씀드리니 오히려 위로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큰 힘이 되었다. 연말에 이르러 뒤늦었지만 과감하게 네이버와 카카오를 전부 손절매하고 새롭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로 했다. 내일은 새로운 태양이 떠오를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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